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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가 뉴타운 지구내 중심상업지역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부천시도시개발공사 설립을 추진한다. 부천시용역과제심의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부천시도시개발공사 설립타당성 검토용역’등 6건의 용역과제를 심의했다. 부천시는 이날 제출한 심의안에서 뉴타운 지구내 소사, 춘의역세권 등 중심상업용지를 복합개발하고 고강동 그린벨트 지역, 옥길동 보금자리 주택지구 등에 대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부천시도시개발공사 설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부천시는 이러한 각종 개발사업을 직영하여 개발수익을 재투자하고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부천시도시개발공사 설립에 대한 타당성 검토용역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용역에서 부천시는 대형개발사업에 대한 추진의 적정성, 사업별 수지분석, 조직 및 인력의 수요판단, 주민의 복리증진 및 지역경제와 지방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분석해 지방공사 설립의 타당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뉴타운 지구 내 그린벨트 대토에 관한 용역인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따른 주택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용역’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부천시는 “고강동 개발제한구역 약 48만532㎡를 국토해양부에 해제 건의한 결과 지난 2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경기도 해제물량 31.2㎢가 확정됐다”며 “고강동 GB를 해제해 주택순환재개발 부지 및 지역 주민이주대책 부지로 활용하고 의료특구를 조성하기 위한 개발계획 수립 용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이 곳을 주택공사 보금자리지구로 지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용역과제심의위원회 에서는 ‘내촌고가교 정밀안전진단 용역’ 등 6개 용역과제가 모두 통과됐다. 이에 대해 오세완 의원은 “‘사업을 해야 할지 안해야 할지 모르니까 용역을 한다’는 논리는 사업에 대한 구체적이고 뚜렷한 목표가 없는 것과 같다”며 현재의 조직으로 일을 해결하는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 |
송하성기자song@weeklytown.co.kr (2009-0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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