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신도시 5개 하천 생태하천으로 |
수생식물 식해하고 자전거산책로도 만들 계획 |
충남도는 도청 신도시와 인근 지역에 있는 삽교천 수계 5개 하천(총연장 30㎞)을 2015년까지 716억원을 들여 '생태하천공원'으로 꾸미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업대상 하천은 ▲신경천(총연장 3.4㎞) ▲목리천(2.6㎞) ▲삽교천(13.6㎞) ▲덕산천(4.1㎞) ▲용봉천(6.3㎞) 등이다. 이 가운데 도청 신도시 내에 있는 신경천과 목리천에 대해선 최근 75억원의 국비지원이 확정돼 설계가 진행 중이다. 도는 도청 신도시 주변의 나머지 3개 하천도 355억원에 이르는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입주는 도청 신청사가 완공되는 2012년부터 단계적으로 시작 이들 하천에는 수질정화와 입주민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부들과 노랑꽃창포, 부채붓꽃, 금불초 등 수생식물이 식재되고 둔치에 수생식물 관찰데크와 자전거 도로, 하상 산책로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 하천 곳곳에 낙차보 및 여울을 설치해 자연친화적인 물 흐름을 유도하고 경관교량도 설치된다. 김용찬 충남도 도청이전본부장은 "이들 하천이 생태공원으로 조성되면 도청 신도시의 '정주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6일 착공되는 도청 신도시는 홍성군 홍북면과 예산군 삽교읍 일원 995만㎡에 2020년까지 2조1617억원이 투입돼 인구 10만명(3만8500가구)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되며, 입주는 도청 신청사가 완공되는 2012년 말부터 단계적으로 시작된다. 도청 신도시 기반공사와 함께 착공되는 도청 신청사는 23만1406㎡의 터에 지하 2층ㆍ지상 7층, 연 면적 10만3000㎡ 규모로 건립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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