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신도시 복합캠퍼스 조성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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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이전 예정지(자료) |
준비위 출범‥내년 4월 6-7개 대학 50개 학과 선정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도가 2012년 말 홍성.예산지역에 들어설 도청 이전 신도시(도청신도시)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복합캠퍼스' 조성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도는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청 이전 신도시 복합캠퍼스 조성 준비위원회 창립회의'를 갖고 공동위원장에 남궁영 충남도 도청이전본부장과 이철호 공주대 기획처장을 선임했다.
또 16개 대학에서 1명씩 추천한 부총장 및 기획처장, 교무처장 등이 복합캠퍼스 조성 준비위 위원으로 위촉됐다.
복합캠퍼스 조성 준비위에선 복합캠퍼스 조성 추진일정과 추진방법, 선정기준 등을 마련, 제시하게 된다.
도가 구상 중인 복합캠퍼스에는 6-7개 대학의 50개 특성학과가 입주해 종합대 형태로 운영되며, 2013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금까지 복합캠퍼스에 특성학과 설립을 희망하는 대학은 공주대와 단국대 등 충남권 대학 14개와 충남대 및 우송대 등 대전권 대학 2개 등 모두 16개다.
도는 도청신도시 내에 72만4천㎡ 규모의 복합캠퍼스 터를 마련하고 도서관 및 체육관 등 입주대학의 공동 이용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남궁영 도청이전본부장은 "최근 정부로부터 교육특구로 지정된 데 이어 복합캠퍼스까지 조성되면 도청신도시는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이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대학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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