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지구 미분양 어느새 다 팔렸네 |
양도세 감면 등 대책으로 계약률 85% 이상 |
전매제한 기간 짧아진 것도 호재
이렇게 미분양이 한달 여 만에 팔릴 수 있었던 이유는 주변 호재가 많은 입지조건과 정부의 수도권 미분양 대책 효과가 가장 컸다.
청라지구는 송도ㆍ영종도와 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속한다. 청라지구는 인천 지역 내 세 개의 경제자유구역 중 서울과의 거리가 가장 가까워 숨어 있는 진주라는 평가까지 받을 정도로 유망 지역으로 꼽힌다. 완공시기도 2012년으로 다른 경제자유구역보다 빠르다. 최근 착공한 경인운하의 인천터미널 부지도 인접해 있다.
여기에 최근 과밀억제권역에서 성장관리권역으로 변경돼 양도세를 100% 면제 혜택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청라지구에서 내년 2월11일까지 신규 주택(미분양 포함)을 구입하면 잔금 납부 후 5년 동안 양도세가 전액 면제된다.
또 전매제한 기간도 짧아졌다. 전용면적 85㎡초과 중대형의 경우 3년에서 1년으로, 전용면적 85㎡이하 소형은 5년에서 3년으로 각각 줄었다. 청약 후 입주까지 통상적으로 2년 6개월여의 시간이 필요한 만큼 입주 이전에 분양권 매도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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