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재건축 및 재개발 등 도시환경정비사업지구가 크게 늘어난다. 19일 시에 따르면 재건축 및 재개발 등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통해 41개 지역을 새롭게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주민공람·공고에 들어가 기존 180개 구역에서 221개 구역으로 늘어난다는 것. 이번에 추가로 지정되는 정비예정구역은 주택재개발사업지구 35개소 318만6천800㎡, 주거환경개선사업 1개 구역 4만9천800㎡, 도시환경정비사업 예정구역 5개 구역 19만9천㎡ 등 343만5천600㎡다. 이에 따라 구역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면적도 기존 12.95㎢에서 3.44㎢가 늘어난 16.39㎢로 확대된다. 정비예정구역을 지역별로 보면 중구는 주택재개발사업 2개 지역에 12만3천㎡, 도시환경정비사업 3개 지역 17만3천㎡로 나타났으며, 동구는 주택재개발사업 1만5천200㎡, 도시환경정비사업 1만100㎡로 조사됐다. 남구는 주택재개발사업 9개 지역 78만8천700㎡, 부평구는 주택재개발 12건 141만6천400㎡, 서구는 주택재개발 4개 지역 49만3천300㎡, 계양구는 주택재개발 3개 지역 22만1천600㎡ 등으로 나타났다. 시는 다음 달 9일까지 주민공람·공고를 마친 뒤 시의회 의견 청취 후 시 도시계획 심의를 거쳐 오는 6월께 최종 확정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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