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송내역 지하상가 4월 중 공사재개

부천 송내역 지하상가 4월 중 공사재개
지하1층 지상6층 규모, 오는 2011년 완공
임순달기자, puchonnp@chol.com	등록일: 2010-03-19 오후 1:07:03 / 조회수: 706

▲ 부천 송내역사 및 지하상가 조감도 지난 2004년 착공이후 장기간 공사중단으로 도심 속 흉물로 남아있던 부천 송내역 지하상가 공사가 곧 4월 중 재개될 전망이다. 사업시행사 (주)명당가는 오는 24일 부천시에 건축설계변경(중축)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명당가는 송내역 지하상가 공사비를 착공 전에 금융권으로부터 확보하고 아시아신탁(주)에서 투명하게 자금관리를 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공사는 금강종합건설(주)가 책임준공 조건으로 시공을 한다. 신 대표는 “금융권으로부터 공사비를 사전에 확보하고 시공사는 책임준공 및 공사이행보증보험에 가입하고 신탁사는 자금관리를 책임지고 철저히 하기 때문에 준공완료 까지 공사가 중단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도시시설공단으로부터 국유재산사용허가 및 대지사용승낙을 받았다”며 “준공 후 기부체납조건으로 20년간 관리운영권을 받아 임대 분양하는 방식”이라고 덧 붙였다. 부천시 관계자는 “우선 공사관계자 변경 및 감리자재지정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며, 원미구청과 시청 도로과에 체납된 세금만 해결되면 공사재개는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 송내역은 영등포역에 이어 전철 일일 이용고객이 13만여명(2005년 철도청 이용고객 전국통계 2위)으로 초대형상권이다. 또한 하루 유동인구가 최대 20만명 이상 유입되어 송내역 지하상가가 왼공 되면 주변 상권 활성화로 지역경제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천 송내역 지하상가는 대지면적 4,154.92㎡, 연면적 4,336.38㎡이며 건축규모는 지하 1층에 지상6층으로 2011년 9월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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