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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ㆍ춘의 역세권 개발시 순익 514억원

소사ㆍ춘의 역세권 개발시 순익 514억원
[ 더부천/부천.미 ] 2009-09-26 17:02 조회:64회
소사역세권 334억원ㆍ춘의역세권 180억원
내년 10월 설립 도시개발공사 사업 추진시

<속보> 수도권 경인전철 1호선구간의 소사역이 앞으로 안산 원시역과 고양 대곡간을 연결하는 복선전철사업을 통해 환승역 기능을 담당하는 교통요충지로 떠오를 전망인 가운데, 소사역 역세권 개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이곳은 경인국도변 부천축협 배합사료 공장부지 8천117㎡(2천455평)가 포함된 소사구 소사본동 65번지 일원 8만9천727㎡규모의 소사본7E구역에 해당되는 곳이다.

부천시는 내년 8월부터 2013년 5월까지 이 일대를 업무ㆍ상업ㆍ주거 등 다양한 기능이 수직으로 조화롭게 결합된 컴팩트시티(Comapct Cityㆍ집약형 및 직주근접형 도시) 형태의 80층 이상의 상징적 주상복합건물을 비롯한 고층 건물군이 들어서는 ‘랜드마크’ 개발을 통해 소사뉴타운지구의 도시 경쟁력 향상 및 상업 인프라를 구축해 경기 서남부의 중심이 되는 미니도시로 발돋움 하도록 할 계획이다.

토지이용계획은 소사지구 뉴타운계획에 따라 상업지역 54%, 주택지역 7%, 공업지역 5%, 녹지지역 34%를 적용하고, 분양가는 주변시세를 감안해 용도에 따라 조성비의 105~120%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소사역세권 개발사업은 부천시가 내년 10월 설립을 추진중인 도시개발공사가 설립될 경우, 공사가 추진하는 제1호 사업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도시개발공사가 추진할 경우 사업비용은 2010년 2천20억원, 2011년 188억원, 2012년과 2013년에 각 128억원을 투입해 개발할 경우 분양수익이 2012년과 2013년 각 1천454억원에 달해 소사역세권 개발에 따른 순익은 334억원(수익률 13.6%)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 소사역세권 개발 이후인 2015년에 본격 개발에 착수할 원미구 춘의동 일원 4만6천5㎡ 규모의 춘의11-1구역의 춘의역 역세권 개발은 지하철 7호선 춘의역 준공에 맞춰 랜드마크 조성과 단지 및 기반시설 조성, 용지 매각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토지이용계획은 소사역세권 추진계획을 준용하고, 분양가 역시 주변시세를 감안해 용도에 따라 조성비의 105~120%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도시개발공사가 추진할 경우 사업비용은 2015년 1천36억원, 2016년 96억원, 2017년과 2018년에 각 65억원을 투입해 개발할 경우 분양수익 2017년과 2018년에 각 751억원에 달해 춘의역세권 개발에 따른 순익은 180억원(수익률 14.3%)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소사 및 춘의 역세권 개발에 따른 사업분석은 지난 24일 오후 열린 ‘부천시 도시개발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용역을 맡은 (사)한국행정정책연구원(인천시 부평구 부평1동 소재)에서 도시개발공사 설립시 맡게될 주요 사업 분석에서 제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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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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